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다가오는 여름철 온도상승에 따른 주유소 내의 유증기 확산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관내 셀프주유취급소 9곳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주유취급소 업체 간 가격경쟁 등으로 일반주유소를 셀프주유소로 전환하거나 신규로 허가받은 셀프주유가 늘고 있어 일반시민이 주유장치 사용 시 사용미숙으로 기름 누출 및 유증기의 확산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사전에 화재 취약요소를 제거하고자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셀프주유소 시설기준 준수여부, 정전기 방지패드 작동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업무태만여부 등을 확인하며,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대한 관계자의 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석진문 방호예방과장은 “최근 다양한 영업형태의 셀프주유소가 증가하고 있으나 관계자와 이용자의 안전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며 “이번 셀프주유소 안전점검과 위험물안전관리자 및 이용자의 확고한 안전관리 의식이 어우러진다면 올 여름도 화재없는 안전한 보령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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