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2020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을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9년 여름철 최고기온이 36.0℃(순창)까지 올라가는 등 최근 5년 도내 여름철 기온은 상승했고 전국 온열질환자 1,814명 중 전북지역 온열질환자는 91명으로 조사됐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정읍소방서는 폭염대비 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119 구급대 온열환자 대비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얼음조끼·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전해질용액 ▲물스프레이 등 총 8종의 폭염구급장비를 비치한 폭염구급대를 운영하며, 구급차 부재 시를 대비 펌뷸런스(소방펌프차)를 예비출동대로 편성·운영한다.
또한 온열응급환자 발생 대비 구급대원 교육 실시와 폭염 안내 및 상담을 강화하는 등 폭염특보 발령 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성기 서장은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온열환자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2시~4시)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작업을 금지하고 환자 발생 시 119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