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일 전했다. 통신은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재룡 내각총리 등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4개월 만에 평양종합병원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전반에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강하게 꾸짖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병원 설비 및 자재 보장 문제를 비판한 것으로 알려지며 북한의 장기화된 대북제재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두 번째 방문에서 “우리 인민들을 위해 병원 건설을 발기하고 건설 작전을 구상한 의도와는 배치되게 설비, 자재 보장 사업에서 정책적으로 심히 탈선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에서 평양종합병원 건설연합상무 사업정형을 전면적으로 료해(이해)해 책임 있는 일꾼들을 전부 교체하고 단단히 문제를 세우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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