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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시흥1동주민센터에서 7월 17일(금) 코로나19 여파로 모임이나 회의를 가질 수 없었던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흥1동 온라인 골목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골목회의는 골목단위 생활문제에 대해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시흥1동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라이브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골목회의에서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투명폐페트병 분리배출’을 시연하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독려하고, 22일(수) 시행되는 금천 클린데이에 대한 주민홍보를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주민들은 방송 중 즉석에서 채팅으로 궁금한 점을 문의했고, 방송 후에도 다음번 골목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22일(수) 두 번째로 실시하는 온라인 골목회의에서는 ‘서울클린데이’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8월부터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나 소재를 회의 주제로 삼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골목회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동 주민은 시흥1동 주민센터 마을자치팀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참여 신청 하면 네이버밴드에 초대 받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백경정 시흥1동장은 “비대면 온라인 골목회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준비하는 미래형 골목회의로써 주민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민관의 지속적인 소통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