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녹색혁신 상생협력으로 지역 환경문제 해결한다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07-22 12:21:39

기사수정
  • - 환경부-인천시-환경공단-에스케이인천석유화학 녹색혁신 상생협력 업무협약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인천광역시, 한국환경공단, 에스케이(SK)인천석유화학()와 함께 인천 지역의 환경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맞춤형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722 서면으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녹색혁신 상생협력으로 인천 지역의 고질적인 환경 현안인 폐기물·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기존 중소환경기업 혁신설비 설치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인천광역시, 에스케이인천석유화학()에서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지역의 환경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녹색혁신 기술·설비의 설치와 관련된 행정·재정 지원, 조사, 홍보, 연구개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하는 녹색혁신 상생협력 사업2년 동안 인천 지역에서 가장 환경문제가 심각한 북항 인근 공업지역과 주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중소환경기업 혁신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이들 지역은 폐기물처리업체, 악취유발 사업장 등이 주거지역과 되어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는 곳이며, 자발적인 환경 개선능력이 없는 중소기업이 많은 편이다.

 

이번 협력사업은 기존 사업과 달리 정부 예산(60%)으로만 지원하는 사업체계를 벗어나 인천광역시에서 기업부담금(40%)의 절반을 예산(24억 원)으로 지원하고, 나머지도 기준금리보다 저리로 융자 지원하여 기업의 재정부담을 대폭 줄여준다.

 

번 협약에 따른 기관별 역할은 다음과 같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녹색혁신 기술·설비 설치(2)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사업성과 확산 및 홍보 등을 추진한다.


* ‘20년 정부지원금 총 72억 원(12개소×최대 6억원), ’21년 지원예산 미정

 

인천광역시는 인천테크노파크 및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환경취약 지역 내 혁신설비 설치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사업비 연결(매칭) 지원 및 저리 융자지원(기준금리-0.9%p), 사후 점검 및 후속 연구개발 등을 지원한다.

 

에스케이인천석유화학()는 보유 전문기술을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 육성, 실증실험시설 제공, 우수 기술설비 현장 적용 등을 지원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포함된 녹색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혁신과 포용을 이끄는 대표적인 녹색혁신 사업으로 성공확산시키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