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역인재 97명에 장학금 4천9백만 원을 전달했다. 함평군은 지난 21일 성적우수 고등학생 76명, 복지장학생 8명, 특기자 9명, 교사 4명 등 총 97명에 4천9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전국에 확산 중인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번엔 생략됐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지역출신 대학생 29명을 선발해 장학금 4천8백만 원을 지원했다. 당초에는 고등학생을 포함한 총 130여 명의 장학생을 일괄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고등학교 등교 일정이 잇따라 연기되면서 대학생부터 우선 지원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군 인재양성기금을 통해 총 3천761명의 지역인재들이 25억여 원의 장학금 지원 혜택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재능 있는 지역인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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