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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축구단 2020 K3리그 10라운드 경기서 승리
  • 김만석
  • 등록 2020-07-27 1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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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전주는 25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20 K3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목포시청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김신은 후반전 교체투입돼 38분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추가시간 4분에는 이경택의 골을 도움으로써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5분 동안 1골 1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친 김신이다. 그는 경기 후 “내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서 기분이 좋은 것보다 팀이 10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간 김신은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들어가게 됐는데, 감독님이 수비적인 부분과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결정을 지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셨다. 최대한 그 부분에 집중해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양영철 감독의 지시를 완벽하게 이행한 셈이다.


전주는 올 시즌 K3리그에서 약체로 불리고 있다. 이에 대해 김신은 “9경기 동안 승리를 못하다보니 상대들에게는 약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선수들의 기량이 절대 부족하지 않다. 조금의 차이로 계속 경기에서 졌는데, 오늘 승리를 계기로 치고 올라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신은 경남FC, 부천FC1995 등 프로팀에서 활동했던 선수다. 그는 K3리그에서 다시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는 “나를 안 좋게 보는 시선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묵묵히 기량을 끌어올려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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