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의 판매와 환금을 대행하는 금융기관이 2배 가까이 늘어난다.
시흥시와 관내 새마을금고 2곳(시흥제일, 시흥중앙)과 신협 3곳(경기시흥, 미소, 달월)은 27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시흥화폐 시루 판매대행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성현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장, 양복근 시흥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 차경옥 시흥중앙새마을금고 전무, 신희성 경기시흥신협 이사장, 방성암 달월신협 이사장, 김경식 미소신협 이사장이 참석했다.
시루 판매대행점은 이로써 기존 관내 농협 33개 지점에서 새마을금고 및 신협 5개소 29개 지점이 추가됨에 따라 총 62개 지점으로 확대됐다.
판매대행점의 주요업무는 지류형 시루 판매·환금·보관·폐기이며 한국조폐공사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운영된다. 새마을금고와 신협의 판매 및 환금 업무는 오는 8월 24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의 시루 구매와 가맹점들의 환금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게 됐다”며 “다시 한 번 지역 순환경제 발전을 위해 판매대행점에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화폐 시루는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으로도 활용되며 올해 현재 발행액이 1,000억 원에 달하는 등 재난극복 및 지역 골목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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