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대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지난 29일 고창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산면 상금리에 호우경보로 산아래 집이 침수된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안전조치 후 10:20분경 귀소하던 대산구급차량은 대산면사무소 부근 도로 배수구가 막힌 상황에서 주차된 K5 차량이 침수 될 것을 우려하여 소유자를 파악하고자 안내방송 및 연락처를 파악하려고 하였으나 차량에 연락처가 비치되어 있지 않고 안내방송에도 불구하고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은 어려운 상황이였으며 계속되는 폭우로 긴급하게 이동주차가 필요한 상황이였다.
이에 구급대원 소방교 박명인, 소방사 김주일, 한용수는 긴박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구급차에 비치된 삽을 이용하여 배수구에 쌓인 토사와 쓰레기로 막힌 배수구를 정비하여 차량이 침수되는 것을 방지하였다.
박명인 소방교는 “구급출동 후 귀소하는 길에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고 차량이 침수될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차량을 이동해야 될 것으로 인지”하였다며“소방은 군민의 생명뿐만 아니라 재산을 지켜야 하는 소명을 다해 차량이 무사해 다행이다”라고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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