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신문이 30일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단 한 명의 신형코로나비루스(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월북한 탈북민이 코로나 감염자로 의심된다며 개성을 봉쇄했다. 월북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신문은 이날 '최대로 각성하여 비상방역조치들을 더 엄격히'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사소한 방심과 방관, 만성화된 사업 태도를 가진다면 상상할 수도 만회할 수도 없는 치명적인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월북자로 지목된 인물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없고, 접촉자로 분류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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