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최근 발생한 탈북민 월북 사건과 관련해 군사분계선 지역인 개성특별시에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교도대와 노농적위대 등 민방위 병력에 비상동원체계를 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데일리NK이에 따르면 개성 소식통은 “정부는 이번 월남도주자 사건에 개성시 내 로농적위대를 비롯한 민방위군에 비상동원체계를 선포하고 전시와 맞먹는 훈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개성시 당위원회 민방위부는 상급의 지시에 따라 지난 26일 자정 12시 개성시 내 기관기업소 산하 교도대와 노농적위대 등 모든 민방위 병력에 15일분의 비상식량과 생활용품, 위장망, 목총 등을 무장하게 한 후 불의의 인원 및 준비상태를 점검하는 비상소집을 일으켰다.
또한 시 당위원회는 이 같은 훈련을 보름간 반복한다고 지시하면서 훈련은 중앙의 민방위부가 직접 내려와 지휘하고 전면적인 검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인사] 중앙지검장에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
[뉴스21 통신=추현욱 ]대장동 사건 검찰 항소 포기' 사태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장에 박철우(사법연수원 30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임명됐다.법무부는 지난 18일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29기)이 사직한 데 따른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오는 21일자로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특수통'으로 분류되는 박철우 검사장은 광주지검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