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남구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용희)는 올해 1월 졸업생 기서희, 심수민, 정세연, 조선영, 최다은 등 총 5명이 삼성전자 2020년 고졸채용 DS부문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8월 중순에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근무를 시작한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해 새로 도입한 온라인 필기시험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한 결과이다. 이들 졸업생들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의 3차 시험 과정을 거쳐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적격성을 검증받고 최종 합격했다.

합격생들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부터 대기업을 목표로 필기시험 및 면접준비를 해왔다. 특히 시험을 앞두고는 삼성전자에 합격한 선배의 멘토링과 교사들의 지도와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예상문제와 질문을 점검하면서 삼성전자의 취업을 향한 꿈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준비했다.

합격한 기서희 졸업생은 “울산여상에 입학한 결과 대기업 합격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졸업했는데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어서 너무 감사드린다. 후배들 역시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취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한다면 원하는 곳에 합격하는 꿈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희 교장은 최종합격한 학생 5명과 직접 지도한 교사들을 격려하고 “이런 기쁜 소식은 재학생 및 졸업생을 위한 취업지원 운영에 모든 교사의 내실 있는 지도와 노력의 결과이다. 매년 대기업 합격자를 배출해 명문 특성화고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학교 교육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가 계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