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발생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 이번 폭발로 사상자가 4000명에 육박하는 규모로 늘었고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폭발로 현재까지 최소 73명이 숨지고 370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폭발 사고원인으로는 현재까지 창고에 보관돼 있던 다량의 질산암모늄이 추정되고 있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질산암모늄 2750톤(t)이 안전조치 없이 6년 동안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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