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군은 8월부터 아동학대 예방·근절을 위한 감시망 구축 및 캠페인을 추진한다.

최근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울주군은 지역 내 학대 위기아동의 선제적 발견 및 신속한 신고를 위해 기존 읍․면별로 복지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위원 등으로 운영 중인‘명예 사회복지공무원’829명을 아동학대 예방 협의체로 구성했다.

또한 관내 132개 어린이집 종사자, 4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와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지역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아동학대 발굴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울주군은 아동학대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범시민적 책임감 확산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를 시작으로 울주군청 전 직원, 12개 읍면 등으로 릴레이 결의대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선호 군수는“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하다. 울주군 역시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해 모든 아동이 행복한 울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