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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WFP 통해 1천만 달러 대북 지원 추진...영유아 및 여성 지원 안남훈
  • 기사등록 2020-08-07 10: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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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news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1천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6일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고 남북협력기금으로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사업에 1천만 달러(약 119억원)를 지원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지원은 WFP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지난 6월 의결이 추진됐다가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자 보류됐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번 결정은 인도적 사안을 정치·군사적 사안과 연계하는 단기적이고 좁은 시야서 벗어나, 이제 인도적 협력은 긴 호흡으로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이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 지원은 WFP가 북한 내 7세 미만 영유아와 여성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북한과 합의해 추진하는 사업에 정부가 일정 부분 공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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