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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홍수 피해 '대북지원'제공 준비 됐다 조기환
  • 기사등록 2020-08-12 14: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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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11일, 북한의 홍수 피해와 관련해 대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가 집중 호우를 겪고 있고, 북한도 이번 달에 이례적인 폭우로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 팀이 당국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며, “필요하거나 요청을 받을 경우, 가장 취약한 지역 사회에 대한 대응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 10일 “북한의 호우 상황이 지금까지 최악의 홍수 피해가 발생한 2007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8월이 그 때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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