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은 22(월) 동경에서 개최되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 및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외무대신과의 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를 위해 6.21(일)-6.22(월)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시다」외무대신은 지난 3월 한․일․중 3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바 있으며, 동 회의 계기 개최된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윤 장관의 방일을 초청한 바 있다.
22일은 「대한민국과 일본국간의 기본관계에 관한 조약」(1965) 서명일 6.21(일) 오후 개최될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윤 장관과「기시다」대신은 양국관계, 북한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50주년 기념 주요 행사(△상기 리셉션 개최, △한․일 공동 학술회의 개최(6.17-19, 제주), △한․일 축제한마당 확대 개최(9월, 서울 및 동경)) 뿐 만 아니라, 양국 민간 차원에서도 금년중 총 294건의 행사가 문화․학술․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최되었거나 개최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같이 연중 양국 곳곳에서 개최될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통해 금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 양국 국민간 상호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