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정당 지지율이 5주 연속 상승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추월했다.
미래통합당이 지난주 8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1.9%p 오른 36.5%, 더불어민주당은 1.7%p 내린 33.4%, 열린민주당은 1.2%p 오른 5.2%, 정의당은 0.3%p 오른 5.1%, 국민의당은 0.8%p 오른 3.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8월 1주 차 대비 1.8%p 하락한 14.5%로 조사됐다.
지난 2016년 10월 3주차 조사에서 당시 새누리당(29.6%)이 민주당(29.2%)을 앞선 이후 자유한국당 등을 포함해 보수 정당이 민주당 지지율을 뒤집은 건 약 4년 만에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4.1%포인트 오른 39.8%, 부·울·경은 5.7%포인트 오른 48.5%, 대구·경북은 5.4%포인트 오른 50.9%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3.0%포인트 오른 40.3%로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50대, 70대가 각각 8.2%포인트, 5.4%포인트 오른 41.1%, 49.4%를 기록했다. 20대도 5.1%포인트 오른 34.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동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34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