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옥천·영동·무주·금산군 4군 군수는 용담댐 방류에 따른 하류지역 피해보상 요구 건의문을 8월 12일 수자원공사에 전달했다.
용담댐은 2001년 준공, 담수 이후 2,900톤 방류는 금회가 처음이다. 이번 방류로 인하여 댐 하류지역인 옥천·영동·무주·금산군 11개면에서 주택침수 204동, 농경지 745ha, 공공시설 28개소 등의 시설피해와 주민 719명이 대피하는 등 방류로 인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용담댐 방류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 크므로 수자원공사에서 하류지역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과 향후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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