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연기됐던 올해 첫 전구(戰區)급 한미연합훈련이 우여곡절 끝에 오늘(18일) 시작됐다.
확진된 훈련 참가자와 접촉한 인원들은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고, 대체 인원 투입 등이 이뤄져 훈련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10일간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하며, 1부와 2부로 나눠 실시되며 마지막 날 훈련에 대한 강평이 이뤄질 전망이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중점을 둘 것이며 전작권 전환 이후 미래 연합사 구조를 적용한 예행연습을 일부 병행하게 될 것"이라고 훈련 내용을 설명했다.
한편, 한미 정부는 한국군의 연합작전 능력, 초기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 한반도 주변 정세 등 3대 조건이 충족되면 전작권을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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