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형 그린뉴딜 정책’ 선도와 에너지 생산비용 감축 등 효율적인 전력 수요관리를 위한 ‘안산 가상발전소 설립’을 본격 추진하며 ‘수요자원 제도’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요자원 제도(DR·Demand Response)는 전력 소비자가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 혹은 전력시장 가격이 높을 때 줄인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해 금전적으로 보상을 받는 제도다.
이를 통해 피크 전력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발전설비 및 계통 망 증설을 하지 않을 수 있어 전기요금 인상을 최소화하는 등 에너지 경제에 도움을 준다.
시는 지난달 가상발전소 설립을 본격화하기 위한 수요자원 제도 참여 여부 수요조사를 실시, 전력 제어가 가능한 환경교통국, 안산정수장 등 시청사 6곳을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수익 및 가치 창출을 견인하고 안산형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효율적인 가상발전소 설립을 위해 수요관리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해 현재 시 홈페이지를 통한 공고가 진행 중이다.
우리 시가 수요자원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수요예측 오차, 자연재해 및 발전기 고장 등 단기 수급불균형에 대비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 가능 ▲전력 소비량 증가에 따른 설비 증설 대체 및 피크시간대의 최대부하 억제를 통한 발전기 건설 대체 효과 ▲미세먼지 수요자원 시장 참여를 통한 전력소비 감소에 따른 발전량 감소로 온실가스 미세먼지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실증사업은 연간 2만8천188㎾h의 전력을 절감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을 6천22TOE를 줄여 CO2 배출량을 12.46톤 저감할 수 있다. 이는 매년 소나무 2천5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가상발전소 설립은 예산 투입이 전혀 필요 없고, 자발적으로 전기를 절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며 “수익창출이 가능한 환경 친화적 자립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향후 사업 효과 등을 검토해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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