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장애인의 편리한 이동권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추진한 ‘마음 편한~ 타요’ 사업이 경기도형 정책마켓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행상 장애가 없는 발달·청각·언어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안산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SUV차량 2대를 배치, 단순 이동지원에서 생활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행에 어려움이 없는 장애인의 외출이 더욱 어려우며, 장애 유형이나 정도의 차이로 안산 하모니콜, 바우처 택시 등 특별교통수단도 이용할 수 없는 점을 근거로 제도를 마련했다.
도입 첫 달인 지난 한 달 동안 모두 123명이 이용한 이 사업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산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와 함께 추진 중이다.
시는 제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달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도형 정책마켓’에 참여, 52건의 우수 정책 가운데 우수사업 8건으로 뽑힌 데 이어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경기도가 시·군의 우수정책을 구입해 타 시·군에 재판매하고, 도의 주요사업을 시·군에 판매해 우수정책을 경기도내 시군으로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최우수 정책 선정으로 내년에 경기도로부터 사업비의 50%를 추가 지원받아 심한 장애가 있음에도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발굴해 추진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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