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의 언동이 인내의 한계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일 밤 자신의 SNS에 “이제 더는 좌시할 수 없다. 이 교회 내부의 자정 능력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들은 ‘정부가 무한대로 검사를 강요해 확진자 수를 확대한다’, ‘무차별적으로 명단 제출, 검사, 격리를 강요하는 행위는 직권남용, 불법감금’이라고 한다. 확진자 수 급증 책임을 방역당국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광화문 집회나 예배에 참석한 이 교회 신도들은 검사를 거부하고 이송 과정에서 도주하고 병원에서 탈출했다”며 “경기 포천의 확진자 부부는 방문한 보건소 직원을 껴안고 주위에 침을 뱉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낙연 후보는 지난 19일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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