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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7․28번 접촉자 총 189명 … 도내 자가격리 155명
  • 윤만형
  • 등록 2020-08-24 13: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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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27번 확진자와 28번 확진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결과, 23일 오후 2시 현재 접촉자는 총 189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제주지역에서 관리하고 있는 인원은 155명이다.


도 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27·28번 확진자와 최종 접촉한 날을 기준으로 접촉자들을 재분류했다. 이에 따라 27번접촉자와 28번 접촉자 정보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27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2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총 80명에서 71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27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가족 3명(28번 확진자 포함) △항공기 탑승객 24명(입도 시 이용한 김포발 LJ309편) △한림읍 콩마루순두부짬뽕 사장 1명 △중문 천돈가 직원 1명 △중문의원 손님 32명* △중문 정화약국 손님 2명 △지인 2명 △강정동 강실장회포차 직원 3명 △서귀동 믹스믹스주점 직원 1명 △택시기사 2명이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신원 확인 후 항공기 탑승객 등 총 22명을 타시·도로 이관하고, 도내 49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


28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18명이다. 21일 오전 11시 기준 112명이었지만, 중문골프클럽과 중문의원 접촉자 수가 변동됐다.


23일 오후 2시 현재 접촉자는 △중문골프클럽 직원 59명* △중문골프클럽 라운딩 이용객 14명 △중문클럽하우스 직원 3명 △중문동 24시 뼈다귀탕 직원 1명 △중문동 해성정육마트 직원 2명 △중문의원 직원 및 손님 39명 등이다.


도는 28번 접촉자 118명 중 중문골프클럽 라운딩 이용객 및 클럽하우스 직원 등 12명을 타시·도로 이관하고, 현재 106명에 대한 자가격리조치를 완료했다.


제주도는 27·28번 확진자와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에서 관리중인 155명 전원(27번 접촉자 49명, 28번 접촉자 106명) 에 대한 진단검사를 지난 2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27번 확진자와 관련해 제주지역에서 격리중인 49명에 대한 검사는 전원 완료됐다. 가족인 28번 확진자는 21일 새벽 1시 30분경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28번 접촉자 106명 중 10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23일 검체 채취 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검사 결과는 23일 오후 9시경 통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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