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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8호 태풍 북상대비 긴급회의 대응태세 강화 - 박성일 군수, 25일 완주소방서.경찰서 합동 상황판단 회의 김문기
  • 기사등록 2020-08-25 23: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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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에 대비한 분야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전 예방조치 점검 등 대응태세 강화에 나섰다.

 

완주군은 25일 오후 5시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완주소방서와 완주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완주군은 이날 사회복지과와 문화관광과, 일자리경제과, 환경과 등 12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태풍 북상에 따른 부서별 추진상황과 대처계획을 점검하고, 완주소방소·완주경찰서 등과 협력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두 차례의 집중호우와 코로나19의 재확산 등 주민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또다시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북상중이어서 대비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활동과 안내, 안전관리, 시설물 정비 등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부서별 추진상황과 △태풍 대처 상황 △피해발생 시 대책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즉시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특히 재해구호 유관기관별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대비·안내함은 물론 각종 시설물의 사전 점검, 위험물 철거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또 주요 사업장과 축산농가 피해예방 사전 홍보와 축사 울타리 보수 등 사전 예방조치 점검,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 유사시 신속한 주민대피체계 구축, 공동주택 단지 내 태풍대비 안내, 도로변 입간판 즉시 정비, 산업단지 시설물 정비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는 26일 오전에 제주도 남서쪽 해상을 지나 같은 날 오후에 완주지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사전 대비가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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