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5일 공공하수처리장 악취개선을 위한 악취기술진단 최종보고회를 열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시 공공하수 제1처리장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와 하수처리장 운영 업체인 환경시설관리㈜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시 공공하수처리장은 생활하수와 공장폐수, 분뇨 등 복합하수를 하루 평균 53만7천 톤을 처리하는 대규모 하수처리장으로, 제1처리장과 제2처리장, 대부처리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악취기술진단은 제1·2처리장에 대해 이뤄졌으며, 악취진단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맡았다.
주요 내용은 ▲악취발생원별 실태파악 및 진단 ▲처리시설 및 부지경계선 악취 측정 ▲기존 악취방지시설 운영 현황 ▲악취 개선방안 제시 등으로 구성됐으며, 악취진단과 측정을 통한 공정별 악취개선 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악취개선방안에 대한 진단이 이뤄졌다.
이날 악취기술진단과 함께 구체적인 추진시기와 방법 제안이 이뤄졌으며, 최종보고회 발표 후 참석자 질의응답을 통해 악취 저감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이강원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우리시 공공하수처리장과 산업단지의 악취·대기질 개선을 고민하는 민·관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며 “향후 악취기술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을 통해 악취를 저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3년간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대기개선 로드맵 기금8 6억 원을 확보해 제1처리장 침사지 및 탈수기동 악취개선을 시행했으며, 이에 더해 로드맵 기금 51억 원을 확보해 추가 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차로 추진되는 개선사업은 내년 말까지 진행되며, 이번 악취기술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1차 사업과 연계해 악취강도가 높은 제1처리장 및 분뇨처리장의 고농도 악취배출공정을 집중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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