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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모자반 하루만에 230톤 수거 박철희 전남서부 본부장
  • 기사등록 2015-06-20 09: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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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박철환 군수)이 송지면 해안에 유입된 괭생이 모자반(이하 모자반) 일제수거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월19일 모자반이 대량 출현하고 있는 송지면 송호어촌계와 어불어촌계 선박 46척을 동원해 수거에 대대적인 수거에 나서 1일 230톤의 모자반을 제거했다.

 

수거작업은 이달 말까지 집중될 계획으로 전복먹이용 다시마 채취가 시작되는 7월전까지 집중 수거해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모자반은 올 초 송지면 송호리 바다에 간헐적으로 발견되다가 최근 6월 수온 상승에 따라 대량 출현, 전복양식장의 조류소통을 저하시켜 전복폐사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또한 미역, 다시마와 서로 엉켜 성장이 저하되면서 전복먹이 확보에도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군은 모자반이 급속하게 확산되자 긴급하게 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자반 수거작업에 동원되는 어선에 대해 임차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민들의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대대적인 수거작업에 들어갔다”며, “모자반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지속적인 어장 예찰 및 모니터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자반은 중국에서 발생해 해류를 타고 해남을 포함한 전남 서남해안 일대에 대량으로 유입, 현재 송호 55ha와 어불 92ha에서 1천여 톤이 유입돼 관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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