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내청소년문화의집이 비대면 시대를 맞아 QR코드를 활용한 기관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성내초·중학교 본관에서 아침 일찍 등교하는 50여명의 청소년의 아침식사를 대신할 간단한 간식도 나눠주면서 QR코드 스캔을 통해 청소년문화의 집 활동을 홍보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온라인 소통공간으로 안내해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청소년시설 활동에 익숙해지도록 도왔다.

청소년 선호프로그램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청소년 선호프로그램 조사결과에선 ‘공예’와 ‘스포츠’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QR코드 홍보사업은 전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하는 ‘2020 청소년기관 홍보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성내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등교하는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청소년시설과 활동을 홍보하고 지역청소년들과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시설을 청소년들의 편안한 활동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