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1년을 넘기면서 특화분야인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소재 분야 육성을 통해 산업 생태계 혁신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해나가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수행기관인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재)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과 기업 대상 기술이전사업화 자금지원, 창업지원, 기술발굴 및 연계지원, 세제 감면 혜택, 실증 특례 등과 같은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지역기업에 이전해 기술 기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제도다.
1년 사이 연구소기업 9개가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이전·등록했으며, 추가로 5개 기업이 설립절차를 밟고 있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 제작 45건, 창업지원 35개팀 선발교육, 기술이전사업화 4건, 기업 수요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지역 특화기업 성장지원 사업 맞춤형 지원 14건 등이 이뤄졌다.
또한 다음달 11일까지 공공기술 이전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에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는 기술이전사업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민간부담금과 기술료를 경감하는 제도를 한시적으로 적용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에 맞춰 최대 8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지역 특화기업 성장지원 사업도 수시 접수 중이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 (재)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소재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SV·시화 MTV 일대 1.73㎢는 지난해 8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으며,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부품 소재를 특화분야로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간 70억 원이 사업비로 투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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