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현황 공유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대구 고산중 최형빈 학생 인터뷰 영상을 제작해 대구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내 ‘다:품인터뷰 코너’에 게시했다.
최형빈 학생은 지난 2월 국내외 코로나19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인 ‘코로나 나우(Corona Now)’를 개발해 이름을 알렸다.
또한 광고 수익 전액을 지역 거점병원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기부한 데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영웅 10팀을 뽑는 TV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발돼 받은 수익금을 대구시교육청에 장학금(1천만원)으로 써달라며 전달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최 군은 “코로나19 현황이 워낙 민감한 데이터이다 보니 좀 더 책임감 있게 사이트를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스티브 잡스처럼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 CEO가 되는 게 꿈”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한 학생도 놓치지 않고 다 품겠다.’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방향에 맞게 학생들이 꿈과 끼를 가꾸고 더 나아가 국가의 미래를 이끌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구교육을 통해 잠재력을 꽃 피우는 인물을 발굴해 홍보하는 일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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