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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금어기 풀리자마자.. 보령 앞바다 찾은 낚시객들 사고 잇달아 발생... -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를 유발 할 수 있어... 운항자들의 각별한 주의 필…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20-09-07 08: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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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어선 부유물 제거 장면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6() 보령 앞바다에서 낚시어선이 줄에 감겨 표류하고 낚시하던 소형 모터보트가 파도에 밀리는 등 낚시객들의 사건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740분 경 충남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영업을 하던 낚시어선 A(8, 승선원 18)가 부유물이 스크루에 감겨 항해가 불가해 선장 A(, 50)가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종합상황실은 현장에 경비함정과 해양경찰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추가사고를 대비하여 사고선박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구조대는 잠수 작업을 통해 스크루에 감긴 부유물(로프)을 모두 제거했다. 오전 835분 경부유물이 제거된 A호는 자력으로 운항을 재개 할 수 있는 것을 확인 후 안전계도 후 현장에서 이탈했다.

 

또한 같은날 오전 935분 경 충남 보령시 오천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즐기던 모터보트 B(3마력, 승선원 2)가 풍랑에 밀려 배가 나아가지 않고 표류하다 위험을 느낀 조종자 B(, 40)가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종합상황실은 오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확인결과 엔진 출력이 낮아 파도에 더 이상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였고 오천항에서 대천항 인근 해상까지 약 9km 가량 파도에 의해 떠밀린 상황이였다.

 

승선원과 모터보트는 출동한 오천파출소 경찰관에 의해 연안구조정으로 옮겨져 오전 1125분 경 안전하게 오천항으로 입항했으며 안전계도 후 귀가조치 됐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출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과 항해장비 숙달 등 조종자들의 각별한 안전의식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꾸미 금어기가 풀린 첫 주말인 95() 낚시어선 좌초 및 낚시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단순 엔진고장으로 모터보트가 2척이 표류 하는 등 조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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