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북도, 내수면 대표 어종인 토종 붕어 종자 방류 - 도내 7개 시군 하천과 저수지에 붕어 우량종자 27만 마리 방류- - 토종 종자 방류로 생태계 자원 증강과 약 4억 원 소득증대 기여 예상- 송태규기자
  • 기사등록 2020-09-09 19:13:12
기사수정

 전라북도가 내수면 생태계의 서식 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어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토종붕어의 자원을 증강하기 위해 우량종자를 방류한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수산자원 증강 및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이틀에 걸쳐 붕어 우량종자 27만 마리를 도내 7개 시·군 하천과 저수지에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장소 및 방류량(만마리

군산시 옥구저수지 4, 부안군 유유제 4, 익산시 낭산저수지 4, 완주군 만경강 4, 장수군 금강 4, 순창군 섬진강 4, 무주군 남대천 3


 방류하는 붕어 종자는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자체 보유한 어미로부터 자연 채란으로 수정란을 얻은 후 엄격한 사육관리를 통해 4cm 이상 성장시킨 것으로, 방류 후 2~3년 정도 지나면 약 20cm 크기로 성장해 도내 농·어업인이 약 4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떡붕어

 붕어는 매운탕, , 진액, 약용 등 그 이용도가 높아 어업인 및 낚시 유어객들에 의한 포획 강도 상승과 더불어 수질 오염 및 육식성 외래어종에 따라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어 이를 만회할 수 있는 하천 생태계 복원과 균형 회복을 위한 붕어 종자 방류사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2001년부터 지난 해까지 약 493만 마리의 우량 토종붕어를 도내 하천 및 저수지에 방류해 내수면 생태계 보전에 힘써왔다


▲ 붕어

 전라북도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에 방류하는 붕어 종자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종자를 방류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위축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류사업 외에 새로운 양식기술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368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스미싱 범죄 ‘시티즌코난’, ‘피싱아이즈’ 앱 설치로 예방하자!
  •  기사 이미지 ‘오물 풍선’ 살포에 北 주민들 “창피스러워”
  •  기사 이미지 스미싱! 예방 앱 설치로 막을 수 있습니다.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