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과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이 10일 전체 초·중학교 학교장 대상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 경영 나눔회를 열었다.

이날 학교 경영 나눔회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에,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날 오후에 각각 화상회의 솔루션 ZOOM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회의를 했다.

학교 경영 나눔회는 원격수업이라는 교육환경의 변화를 경험한 상반기 교육 활동을 되돌아보고,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교육의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장들은 하반기 교육활동을 위한 정보를 나누면서 소통했다.

이날 학교경영나눔회에서는 각종 교육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부서별 업무를 전달하는 데 이어, 참석자들은 초등과 중등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원격회의 공간으로 이동해 학교 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사 업무 경감, 원격수업 질 제고,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토의했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정연도·김수미 교육장은 “예고 없이 우리에게 다가온 코로나 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학교장을 비롯해 전 교직원이 힘을 합쳐 원격수업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학교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