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학원 방역 대응팀을 구성하고, 10일부터 지자체, 경찰서 합동으로 점검에 나섰다.

강북교육지원청은 북구·동구청, 중부·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학원 등을 돌며 코로나 19 방역수칙 점검표에 따라 출입자 명부관리, 사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출입 때 증상 여부(발열, 호흡기 증상 등) 확인, 이용자 간 간격 유지(2m 이상), 소독, 환기, 학원 차량운행 전후 소독 등 준수사항 이행을 점검했다.

학원, 독서실, 교습소를 돌며 합동 점검한 결과 대체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확인했다. 미이행 학원, 독서실 등은 현장에서 조치했고, 점검반은 학원강사·직원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국민 행동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정연도 교육장은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학원 운영자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책임 있는 관리로 학원을 통한 감염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