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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6명...한달째 세자릿수 김만석
  • 기사등록 2020-09-12 10: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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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YTN뉴스 캡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자진자가 136명 추가되며 한달째 세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2만2천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6명)보다 40명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게 방역당국의 입장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36명는 지역감염이 118명, 해외유입이 18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만 86명이 새로 확진됐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전 7명, 충남 6명, 부산 4명, 대구 3명, 광주 3명, 강원 3명, 경북 2명, 경남 2명, 제주 1명, 울산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는 확진자가 계속 늘어 감염자가 전날 낮까지 총 2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와 인천 계양구 새봄요양센터와 관련해서는 이날까지 각각 14명과 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0일 첫 확진 사례가 발생한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과 관련해선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광화문 도심 집회(누적 565명),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22명), 서울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16명),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35명),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51명), 종로구청 공원녹지관리(11명) 등 기존 집단발병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왔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경기(4명)와 대구·전북·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호주 4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방글라데시 각 3명, 러시아 2명이다. 이어 필리핀·인도·인도네시아·아프가니스탄·이라크·네팔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13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55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1.61%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11명 줄어 164명이 됐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13명 늘어 누적 1만8천29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82명 줄어 총 3천671명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을 고민하고 있지만, 경제적 타격도 무시할 수 없어 이번주까지 감염추이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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