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그린뉴딜 사업’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니태양광’은 단독·공동주택의 베란다 난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로,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한 시는 지금까지 모두 1천146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했다.
시는 올해 추진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 증대와 꾸준한 홍보 효과로 사업 신청·접수가 조기 마감돼 4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설치를 희망하는 가정에 선착순 지원한다.
아파트 베란다 등 작은 공간에 설치하는 태양광 모듈은 설치와 해체가 쉬워 일반 가전제품처럼 이사 시에도 이전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설치비용은 베란다에 325W 규격 제품을 설치할 경우, 시 지원금은 52만2600원(90%), 자부담은 5만2000원(약10%)이며, 전기요금 절감액은 일조량과 설치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베란다형의 경우(325W 기준) 매달 34㎾h의 전력을 생산해 약 6천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설치방법은 안산환경재단(031-599-9404)을 통해 미니 태양광 발전시설 전문설치업체를 안내받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시설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에너지 자립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가 확대 보급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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