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조1,544억 원을 편성해 지난 7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약 6.94%인 1,397억 원이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906억 원 증가된 1조 4,850억 원, 특별회계는 491억 원이 증가한 6,694억 원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 역점사업 및 주민편익 증진 SOC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등에 따른 필수경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보통교부세 감액과 지방세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성 경비와 사업예산을 감액하는 공격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148억 원), 아동양육 한시지원(62억 원), 결식아동급식지원(19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기금출연(3억 원) 등에 예산을 적극지원 할 계획이다.
시 역점사업인 ‘K-골든코스트' 사업과 연계한 해양생태과학관 조성(61억 원)과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20억 원) 사업에 대한 투자는 물론, 대도시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부지매입비(25억 원)와 은계어울림센터1 부지매입비(27억 원)를 반영했다. 또 소래산 첫마을 전선지중화사업(20억 원), 광역버스 환승정류소 정비사업(14억 원)과 함께 은행천 호조벌 체험산책로 조성(23억 원), 오이도역 광장 정비(13억 원) 등 주민숙원사업에도 역점을 뒀다.
이외에도 △지역화폐할인보상금(55억 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비(35억 원) △학교급식 지원사업(17.4억 원) △도일시장 공영주차장 건립(16.8억 원) △어촌뉴딜 300사업(16.2억 원)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10억 원)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9.9억 원) 등이 포함됐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282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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