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전국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개그맨 이문재의 재치 넘치는 사회 속에 진행된 ‘새내기 공직자 토크콘서트’에서는 최고령 합격자가 역경을 딛고 공직에 합격한 소감을 전하며 큰 관심을 받았으며, 많은 신규 공직자가 직접 포부를 밝히며 각오를 다졌다.
15일 오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 ‘2020년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전체 신규 공무원 139명 가운데 대표로 10명만 참석해 임용장 수여식 및 공무원 선서가 진행됐고, 나머지 129명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이를 지켜봤다.
모든 신규 공무원이 임용장을 받던 예년 행사와 달리 비대면으로 진행된 올해 임용식에서는 토크콘서트가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윤화섭 시장은 많은 신규 공무원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했고, 공직자들도 직접 포부를 밝혔다.
1966년생으로 최고령 합격자인 반은환 씨는 “50대 초반에 건강 문제로 회사를 그만두게 됐는데, 장애를 편견 없이 대우하는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 나름 열심히 공부해 합격하게 됐다”며 “합격 소식을 듣고 가족들이 굉장히 기뻐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좋은 선배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연소 합격자인 김창화(21) 씨는 “어린 나이에 합격한 만큼,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산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게 앞으로 맡게 될 업무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포부와 함께 새내기 공무원들이 제안한 정책안에 대해서도 직접 청취하며 시정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시민에 대한 친절함”이라며 “안산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신규 공무원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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