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지난 15일 고창군 고창읍에 소재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족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날씨 하강으로 인해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에 발맞춰 농촌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초기 응급처치가 필요함에 따라 실시됐다.
아울러 겨울철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주택화재 증가에 대비하여 사전에 예방하고 초기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병행하였다.
소방안전교육은 화재예방 및 대응, 심·뇌혈관 질환 및 생활응급처치 2가지 주제로 주된 내용은 △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금지 및 장기간 사용한 멀티탭 교체 당부 △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적재 금지 △ 소화기 의무설치 및 사용법 △ 심·뇌혈관 질환 증상 판별과 초기 대응 △ 다매체 119신고요령 △ 심폐소생술 등이다.
교육 담당자는 “농촌 고령화와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실질적인 초기 대응에 있어 이주여성의 역할이 크다”며 “문화와 습관은 다르지만 생명존중 사상은 하나의 정점으로 연결되어 공감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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