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이 19일 언양고등학교에서 흡연 예방 캠페인을 했다.
등교 시간에 맞춰 흡연자의 코로나19 위험성이 담긴 현수막으로 흡연의 위험을 알렸다. 2교시에는 흡연 예방 교육 후 교육청에서 마련한 금연 다짐 나무 배너에 금연 스티커를 붙이며 학생들은 평생 금연을 약속했다.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급식소 앞에 전시된 금연모형과 배너를 둘러보고 흡연 예방 가로세로 퀴즈, 금연 응원 엽서 쓰기, 흡연예방 N행시 등 다양한 흡연 예방 활동에 참여하면서, ‘흡연’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다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의 흡연 예방 활동 참여 수만큼 마스크를 적립해 학교로 돌려주고 긴급 방역물품으로 사용하거나 어려운 교우를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착한 적립·기부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 밖에서 흡연의 유혹에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내실 있는 흡연 예방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가정에서도 자녀의 흡연 예방 교육에 동참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는 24일, 31일 2회에 거쳐 초등학생 5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참여 온라인 흡연 예방 교육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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