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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사망자 전국 13명으로 늘어...대전, 창원, 성주서 잇따라 사망자 확인 김태구
  • 기사등록 2020-10-22 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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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독감 백신을 맞고 의식불명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 A씨가 오늘 오전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의 한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구토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20일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온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은 A씨가 기저질환이 없었고 매년 독감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또 오늘 경상남도에 창원에 사는 70대 남성B씨와 경상북도 성주에 사는 70대 여성C씨가 독감 백신을 맞은 후 숨진채 발견됐다.


창원에 사는 70대 남성 B씨도  지난 19일 요양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어제(21일) 오후 6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아울러 성주에 사는 70대 여성 C씨가 지난 20일 독감 백신을 접종 받은 뒤 어제(21일) 오후 8시 2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B씨가 접종한 독감 백신은 A씨가 맞은 독감 백신과 같은 제조사인 한국백신사의 코박스인플루4가PF주(제조번호 PT200801)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1일 독감백신 관련 긴급브리핑에서 "피해조사반 회의 때 코로나19와의 연관성 지적이 있어 부검 전 코로나19 검사를 일괄 진행한 뒤 부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피해조사반 의견대로 나머지 사망자들에 대해서도 가급적 진단검사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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