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지난 23일 본격적인 산행 시즌을 맞아 내장산 일원에서 산악사고 대비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내장산 국립공원을 찾는 등산객의 추락·조난 등 산악사고 발생 대비 인명구조기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산악사고 대비 전문지식 습득 및 대응능력 향상 ▲산악지역 등반 및 조난사고 대비 인명구조기술 능력 배양 ▲등산객 골절 등 요구조자 기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지 ▲긴급구조대응계획 및 재난현장표준작전절차 현실 적용 ▲국립공원공단과 비상시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등이다.

백성기 서장은 “등산객 등 관광객이 산을 많이 찾는 계절인 만큼 등산객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 실시하겠다”며 “각종 구조현장에서 어떤 상황이든 대처 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