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40세 이하 도시 청년 16명을 대상으로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추진한 ‘2020년 제1차 서천군 귀농투어’가 참가자들의 열띤 반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귀농투어에서는 이틀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센터, 지역 명소 등을 방문하며 귀농귀촌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서천 농촌생활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서천에 귀농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청년 귀농인들의 농장을 방문해 귀농단계별 영농 창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눈으로 확인하며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도 펼쳐졌다.
귀농투어 참가자 A씨는 “이번 투어를 통해 귀농을 준비 중인 서천의 아름다운 농촌 풍경을 직접 둘러보고 관련 정보들을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현장에서 농촌생활 적응 노하우 등을 들으며 어려웠던 귀농 준비에 실마리가 잡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양희 귀농귀촌지원팀장은 “도시청년들이 귀농귀촌을 꿈꾸지만 영농기술 부족, 농촌생활 적응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귀농 희망자들이 어려워하는 점을 유심히 살펴 유익한 정책과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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