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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에서 피어난 착한기부“마스크를 부탁해” 김만석
  • 기사등록 2020-11-05 12: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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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관내 한 초등학생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20장을 기부했다. 

 

강동구 천일초등학교 4학년 송호성 어린이는 착한 일이나 심부름을 해서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 500원을 차곡차곡 모아 마스크를 구입했다며 “용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에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오래된 마스크가 눈에 들어왔다. 어르신의 건강이 걱정돼 마스크를 샀다”라고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마스크를 보냈다.    


이에 천호2동은 송 군의 따뜻한 마음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지난 4일 천호2동주민센터에서 폐지 줍는 어르신을 초청해 행복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행복꾸러미에는 송 군이 기부한 마스크와 함께 마스크 스트랩, 손소독제, 건강기능식품, 라면, 온열핫팩 등 천호2동이 준비한 방역물품과 생필품 등이 담겨져 있다.  


신수정 천호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안겨줬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의 마음에 힘입어 천호2동도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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