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부모–성(性)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의 자녀 성교육을 주제로 성 욕구와 행동 특성, 디지털 성범죄와 장애인 성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또,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진 고민을 나누고, 자녀의 성(性) 문제를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담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 참여자는 “발달 장애 아들의 행동을 조금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다양한 정보와 생각을 나누며 올바른 성에 대해 알게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관계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향상시키고, 성에 대한 올바른 판단기준과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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