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국립공원 등 일부시설 운영 제한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11-24 12:51:52

기사수정
  • -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 소재 국립공원·국립생물자원관·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124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호남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의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소관 국공립시설의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26일까지 시행 후 감염 확산 상황 등에 따라 연장 가능

 

이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로 북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국립생물자원관, 공영동물원 등의 다중이용 국공립시설의 운영이 제한 및 축소된다.

 

서울과 경기도에 걸쳐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은 기존 50% 수준으로 운영하던 생태탐방원 및 탐방안내소 등 실내시설의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국립공원 탐방로는 지속 개방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인 전시관의 입장 인원을 기존 시간당 200명 이하에서 100명 이하로 축소한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한다.

 

수도권 소재 공영동물원인 서울대공원과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지난 1121일부터 선제적으로 실내전시시설의 운영을 중단했고, 실내시설이 없는 인천어린이대공원은 이용 인원을 평소의 30%로 제한하여 운영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의 야외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의 엄격한 준수를 전제로 제한 운영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되는 호남권은 이번 조치로 광주광역시·전북·전남에 위치한 국립공원 다중이용시설 및 공영동물원 등 시설별 수용력의 50% 수준으로 제한 개방된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무등산생태탐방원은 1119일부터 수용인원 50% 이내로 운영 중이며, 전남 구례에 위치한 지리산생태탐방원과 전북 정읍에 위치한 내장산생태탐방원은 1124일부터 수용인원 50% 이내로 운영한다.

 

호남권 소재 공영동물원은 수용인원을 50%로 제한하되, 관할 지자체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지역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시설 운영·관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우치동물원, 광주광역시) 실내시설 운영 중단(11.19), (전주동물원, 전주) 인원 제한 운영

 

아울러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역별 시설 운영에 대해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국립공원의 시설 운영현황을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 안내하고, 국립공원별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문자 전광판 및 육성 등으로 탐방객을 계도안내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은 일상 속에서 조용하게 전파되는 추세라며, “국립공원, 국립생물자원관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의 방역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