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수성구 최연소 구의원인 김태우 의원의 결혼 자체도 관심이지만, 결혼식후에 신혼여행지가 수성못이라는 사실에 모두들 놀라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결혼 후 이틀째 되는 날은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 야영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여행을 못가는 시점에서 김태우 의원의 행보는 많은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수성구의회는 정례회 중이고, 행정사무감사가 진행중이다. 그래서 주변에서도 신혼여행을 가는 것에 부담이 되었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지금 김의원은 결혼식 후 다음날부터 의회에 출근해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김의원은 "먼저 이해해준 신부에게 감사하다. 멀리 가는 것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도 좋은 곳들이 많이 있다. 더군다나 코로나도 있고, 정례회 기간에 멀리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부담도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국내로 신혼여행을 많이 가는 상황에서 수성구도 신혼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고, 행정사무감사라는 의원의 본분도 다하고 싶었다. 의회도 출근하면서 개인 SNS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신혼여행지 수성구를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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