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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상무대 확진자 관련 삼계면 주민 170명 전원 ‘음성 판정’ 윤만형
  • 기사등록 2020-12-01 13: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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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대유행(팬데믹)이 전국적으로 번진 가운데, 장성군이 빈틈없는 방역 대처로 군민 안전 수호가 나선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상무대와 협력해 지역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9일 상무대에서 추가 확진자가 1명 더 확인돼, 지금까지 상무대 내 코로나 환자는 총 18명(전원 군인)으로 집계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상무대 최초 확진자(장성 6번)는 나주생활치료센터, 나머지 17명(장성 7~23번)은 대전국군병원으로 이송된다.


상무대는 지난 19일부터 휴가, 면회, 외출 등 일체의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있어, 사실상 코호트 격리(동종 시설 집단 격리) 수준으로 폐쇄조치를 이행 중이다.


따라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 이동경로 공개 지침에 따라, 감염 확인 2일 전까지 파악된 확진환자들의 동선은 부대 내로 한정되어 있다.


군인 가족 등을 통한 지역 확산 가능성도 희박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모두 상무대 교육생 내지 일반 사병이어서, 삼계면에 가족과 함께 동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군은 확진자 접촉자와 동(同) 소속 군부대 생활자들을 별도 관리하고, 자가 격리 해제 전에 다시 한 번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직접 접촉하지 않은 상무대 내 생활자, 상무대 소속 군인 가족은 일제검사 대상자로 분류해 순차적으로 검사한다.


한편 30일 오전 기준, 장성군은 상무대 확진과 관련해 지금까지 총 3차에 걸쳐 1184명을 진단 검사했다. 군인이 1014명, 민간인은 170명이었으며 주민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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