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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 겨울철 내복 입기 - 난방 온도 2~3℃ 내리고, 건강 온도 2~3℃ 올려 기후위기 대응 동참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0-12-01 23: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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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겨울철 에너지 절약과 함께 청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난방 온도는 2~3낮추고, 건강 온도는 2~3올리는 겨울철 내복 입기 캠페인을 펼친다.

 

내복 입기 캠페인은 121일부터 내년 228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내복 입기에 동참해 사무실 난방온도를 2~3낮추고, 청사 냉난방 중앙제어실에서 실시간으로 난방온도를 모니터링해 온도 제어를 병행한다.

 

캠페인 첫날인 1일에는 울산교육청 본관 1층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내복 입기 동참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내복 착용 인증 행사도 열었다.

 

겨울철은 난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는 시기다. 내복으로 보온 효과를 높이면 난방비도 절감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여 지구 온난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내복을 입어 실내 난방 온도를 2.4낮추면, 연간 344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 수치는 약 12억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울산교육청이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하는 다모임회의에서 한 직원이 청사 에너지 절약과 전 직원 내복 입기 캠페인을 제안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기존 수동적인 단순 참여형 회의에서 벗어나 직원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얘기하고 토론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다모임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나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 등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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