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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조정희
  • 기사등록 2020-12-03 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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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거든 체력을 먼저 길러라.

평생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되거든 

체력을 먼저 길러라. 


게으름, 나태, 권태, 짜증, 우울, 분노. 

모두 체력이 버티지 못해 정신이 몸의 지배를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네가 후반에 종종 무너지는 이유, 

충격을 입은 후 회복이 더딘 이유, 

실수한 후 복귀가 더딘 이유, 

모두 체력의 한계 때문이다.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게 되면 승부 따윈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기고 싶다면 충분한 고민을 버텨줄 몸을 먼저 만들어라. 

'정신력'은 '체력' 이란 외피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되지 않으니까. 

(윤태호의 '미생' 중에서​)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려서 

꽃 좋고 열매 많으니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아니 그쳐서, 

내[川]가 되어 바다에 가노니


수백 년 전의 용비어천가에서도,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크고 위대한 일에도 

그 근본과 토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초 없이 이룬 성취는 단계를 오르는 게 아니라, 

성취 후 다시 바닥으로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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